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논의

기사입력 2021.11.1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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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측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전망’ 평화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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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가 지난 17일 비대면·대면 방식으로 '평화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전후의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측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이 사회를 맡고 △북측 코로나19 대응 현황 △코로나19를 전후한 민간단체의 보건의료 교류협력 현황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협력 현황 등의 발표로 진행됐다.

     

    발표에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는 ‘남북 보건의료 교류협력,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박명숙 대한약사회 국제이사, 김동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이비인후과 과장, 임종철 전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최성우 조선대 의대 교수 등이 패널 토론을 벌였다.

     

    토론에서는 정치적, 군사적 논리보다 인도주의가 우선되는 인식의 변화와 여론 형성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북측에 취약계층의 식량, 최소한의 보건의료 등을 지원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밖에도 코로나19 백신, 마스크, 아세트아미노펜류 의약품, 주사기 등 물자 지원과 북측 보건의료인에 대한 교육 지원을 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미정 이사장은 “어린이의약품본부는 북측 어린이 의약품 지원 등 인도적 사업과 남북 보건의료인의 교류협력 증진 등 보건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남북교류와 협력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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