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개 국시 컴퓨터시험으로 전환

기사입력 2021.11.1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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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시원, 12개 보건의료인 시험 CBT 전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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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부터 1급 응급구조사 등 국가시험에 컴퓨터화 시험(CBT)이 도입되면서 CBT 방식을 적용한 보건의료인 시험은 12개로 확대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2023년부터 1급 응급구조사 1개, 2024년부터 7개 등 총 8개의 국가시험을 CBT로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1급 응급구조사의 경우 기존에 활용했던 태블릿PC를 데스크톱PC로, 그 외 시험은 종이시험에서 CBT 방식으로 시험 방식을 전환한다. 2024년에 CBT를 도입하는 직종은 조산사, 한약사, 보건교육사1급, 보건교육사2급, 보조공학사, 의사(예비), 치과의사(예비) 등이다.

     

    국시원은 앞서 시험평가 방법의 혁신으로 질 높은 임상중심 평가 체계를 갖추기 위해 의사(2022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2023년도) 등 4개의 국가시험에 CBT 도입을 확정했다. 2023~2024년에 도입되는 CBT까지 포함하면 국시원 주관 35개 중 34%인 12개 시험이 CBT 전환을 마치게 된다.

     

    이윤성 원장은 “CBT가 도입되면 기존의 문자 중심의 단순한 출제 방식이 음성, 동영상 등 다양한 매체가 혼합된 멀티미디어형 문항으로 점차 변화할 것”이라며 “임상상황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응시자의 문제해결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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