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고용 17%↑…3년간 최고 상승

기사입력 2021.11.1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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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산진, 2021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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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4분기 한방병원 종사자 수가 17% 상승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발표한 '2021년 3/4분기 보건산업 고용 동향 발표'에 따르면 3/4분기 전체 의료서비스 산업 종사자 수는 총 81만2천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의원 등을 포함하는 의료서비스 산업은 보건산업 중에서 사업장 수 비중(89.4%) 및 종사자 수 비중(82.8%) 모두 가장 높게 차지하고 있다.


    산업분류 중 ‘한방병원’ 분야의 종사자 수는 2018년 4/4분기(10.5% 상승) 이후 이번 3/4분기에 17.1% 상승해 가장 높게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대비 한방병원 종사자 수 증가율은  22.9%(’20.3/4) → 21.8%(’20.4/4) → 20.5%(’21.1/4) → 20.4%(’21.2/4) →  17.1%(’21.3/4)로 확인됐다. 


    또 한방병원 의 사업장 수도 전년대비 8.3%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면서 종사자 증감과 유사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대비 한방병원 사업장 수 증가율은 11.4%(’20.3/4) → 9.8%(’20.4/4) → 10.2%(’21.1/4) → 9.9%(’21.2/4) →  8.3%(’21.3/4)다. 


    한편 2021년 3/4분기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98.1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별로는 의료서비스 외에 제약 7만7천 명(7.9% 비중), 의료기기 5만6천 명(5.7% 비중), 화장품 3만6천 명(3.7% 비중)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조업 일자리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 증가하며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보건산업 일자리는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하며 전체 제조업 대비 약 2배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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