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개발원, 의료취약지 보건진료소장 142명 양성

기사입력 2021.11.1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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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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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관리할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양성을 위해 15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직무교육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직무교육에 돌입한다. 


    이번 교육은 간호사·조산사 면허를 소지한 142명을 대상으로 하며 보건복지부장관이 실시하는 26주 직무교육 이수를 통해 환자진료, 지역사회 건강증진, 소통과 리더십 등 기초 업무수행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권역별 유수 교육기관을 연계한 지역밀착형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직무전문성 제고를 도모한다.


    개발원에 따르면 지역사회 보건의료체계 확립을 목표로 경강권(한림대), 충청권(충남대병원), 경상권(대구보건대), 전라권(우석대) 등 4개 권역의 교육기관이 참여한다.


    개발원은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 및 농어촌 지역 보건진료소에서 의료행위를 수행하는 전문인력”이라며 “코로나19 확산 후 그 역할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에 총 1901개의 보건진료소가 설치됐으며 1791명의 보건진료 전담공무원(2020년 12월 기준)이 근무하고 있다.


    조현장 개발원장은 “예기치 못한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 건강공백에의 사회적 우려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며 “대부분 홀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돌봐야 하는 보건진료소장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만큼 보건진료 전담공무원 역시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신의 교육과 사례공유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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