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방역 관계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사입력 2021.10.13 15:01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인천시한의사회, 인천시청 코로나상황실에 체력증진 한약 전달
    정준택 회장, 간담회서 제2인천의료원에 한의진료과 설치 필요성 건의

    2.jpg

     

    “코로나19의 감염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는 13일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일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인천광역시청 코로나상황실에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면역력 증진 및 기력을 보강해주는 2000만원 상당의 ‘코로나19 극복 체력증진 한약’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인천시한의사회 정준택 회장·최동수 수석부회장·문영춘 부회장·김진욱 총무이사가, 인천시청에서는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안광찬 보건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정준택 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피로가 쌓일 데로 쌓인 방역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인천시한의사회 전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한약을 전달하게 됐다”며 “인천시한의사회 회원들도 일차의료의 최일선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및 치료에 최선을 다하는 등 코로나19가 가져온 국가적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청 관계자도 “방역 관계자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해주고 있는 인천시한의사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달된 한약을 일선 관계자들에게 빠짐없이 전달해 피로 개선 등 건강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 이후 정준택 회장 등은 인천시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최근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제2인천의료원 건립과 관련 한의과 설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 회장은 “현재 양방 위주의 편향적인 보건의료정책으로 인해 공공의료에서 해야 하는 한의계의 역할이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 공공의료에서의 한의약이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최근 논의가 시작된 제2인천의료원에는 반드시 한의진료과가 설치돼 인천시민들에게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가 제공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