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9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개최

기사입력 2021.10.08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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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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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표창 등 ‘제9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8일 개최했다. 


    기념식은 삶과 죽음의 의미, 가치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그동안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애써온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관 표창으로는 말기 환자에게 전인적 호스피스 돌봄을 제공한 중앙보훈병원 간호사 김미선(만 55세),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사회복지사 김영신(만 36세), 연세암병원 진료교수 권승연(만 44세) 등 7인을 비롯해 수 년간 환자와 그 가족 곁에서 편안한 임종을 도운 엠마오사랑병원 자원봉사자 김귀자(만 76세) 등 2인, 호스피스 제도의 발전과 운영에 공헌한 이화여자대학교 서울병원 교수 이진화(만 51세), 국립암센터 연구원 박솔이(만 31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오승은(만 38세) 등 5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모두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도 우리 국민의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 보장을 위해 기여해 온 종사자들의 헌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국민의 높은 관심과 함께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유관기관까지 모두의 민‧관 협력을 통해 생애 말기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을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인 국가생명윤리정책원 김명희 원장은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한 적절한 의료서비스와 편안한 임종 문화가 자리잡도록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유공자들을 축하하며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존엄하게 삶을 매듭지을 수 있도록 동행해 온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제가 상을 받는다는 마음으로 호스피스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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