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도입하려면 의료체계 점검 이뤄져야

기사입력 2021.10.08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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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기윤 의원 “응급의료체계 및 경구용 치료제 입도선매”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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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창원성산, 보건복지위)은 지난 7일 국감에서 위드코로나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반드시 의료체계를 점검하고, 경구용 치료제를 입도선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드코로나 도입 시 코로나 확진자가 5000명 이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만큼 첫 번째로 점검해야 할 사항이 의료체계가 이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반드시 체크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병실확보 등 의료시설 충족 여부도 문제지만, 코로나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의료인들이 이를 감당해낼 수 있을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의원은 “일반 발열환자들이 발열을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진료 거부를 받은 경우가 전국에서 2900여건이 넘어가고 있는데, 확진자가 폭증하면 응급의료시스템이 이를 견딜 수 있을지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위드코로나를 대비해 경구용 치료제 입도선매도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국내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치중한 나머지 해외 백신 도입에 뒤늦게 뛰어들었던 실수를 두 번 다시 해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정은경 질병청장은 복지부·질병청 2일차 국정감사에서 “오는 25일 전국민 백신 접종 70% 달성을 기점으로 11월 9일 즈음에는 위드코로나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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