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코로나19 발생률 10만명당 2729명 ‘1위’

기사입력 2021.10.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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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발생률 18.9명의 전북 전주 덕진
    남인순 의원 “전국 70개 중진료권에 공공병원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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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코로나19 발생률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중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 송파구병)에게  질병관리청이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코로나19 시군구별 누적발생률(인구 10만명 당) 상위 및 하위 10개 시군구’현황을 보면, 9월 30일 0시 기준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은 전국 229개 시군구 중 서울 중구가 2729.2명으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대구 남구 1693.4명, 서울 종로구 1523.6명, 서울 강남구 1475.6명, 서울 서초구 1265.7명 등으로 코로나19 누적발생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서울시 자치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18.9명의 확진자가 나온 전북 전주시 덕진구였으며 전남 강진군 40.5명, 경남 창원시와 마산 회원구 47.6명, 전남 구례군 50.5명 순으로 낮은 발생률을 보였다.

     

    인구 10만명 당 코로나19 누적사망률은 전북 발생률이 111.5명으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동구 56.2명, 대구 남구 34.8명, 경북 청도군 33.1명, 대구 중구 31.4명 등이 뒤를 이었다.

     

    남인순 의원은 “우리나라는확진자의 격리 및 치료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공공에서 부담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보편적 의료보장으로 코로나19에 선제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며 “소득에 따른 코로나19 사망위험의 차이나 건강불평등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나 고령층 및 기저질환자의 사망위험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필요하다. 전국 70개 중진료권별로 우수한 장비와 인력을 갖춘 공공병원을 배치해 감염병 대응을 비롯한 지역별 의료격차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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