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전담부서 설치 등 협조 당부

기사입력 2005.08.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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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 최수영 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한약 전담부서 설치’와 한의협 차원서 추진하는 ‘Clean 한약재운동’에 대한 협조를 논의했다.

    이날 양자 회동은 최 청장이 엄 회장의 당선을 축하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엄 회장 또한 오는 11월쯤에 양천구 목동으로 이전하는 서울식품의약품안전청의 새로운 발전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엄 회장은 “한의학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기 위해서는 식약청 등 정부 관련 부처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 “Clean 한약재운동 등 다각적인 홍보 속에서 한의계의 한약재 규격품 사용은 이미 보편화되고 있다”며 “이는 식약청의 원산지표시 운동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수영 청장은 “한의학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에 맞춰 향후 한의사 인력채용도 늘어나야 할 것”임을 말했다. 현재 식약청에는 한의사 1명, 공중보건한의사 2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성낙온 약무이사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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