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회원 통신망 접근 ‘원천봉쇄’

기사입력 2005.08.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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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안효수)는 지난 16일 중앙회 임원실에서 초도 위원회를 개최, AKOM 통신망 보안 강화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의계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서라도 AKOM 통신망 접속자들에 대한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는 회원전용 사이트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이 아닌 일반업자나 한방의료기관 직원들이 회원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이용해 접속, 다른 회원과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등 AKOM통신망 질서를 어지럽히고 정책적 보안과 통신망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따라서 위원회는 이러한 지적이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회원들에게 보안의식을 강조해 왔으나 이것만으로 자체 정화되기를 바라는 것은 한계가 있는 만큼 빠른시일 내에 회원들에 대한 신상명세를 개별 연락을 통해 확인, 재 구축하는 원천적인 정화작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와함께 AKOM 통신망 로그인 후 본인 확인 문항이 주민등록번호 뒷자리였던 기존 방식을 개선, 다양한 키 값을 둠으로써 이를 랜덤형식으로 확인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또한 게시판에 게시된 글에 대한 공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문제의 소지가 큰 게시물에 대해서는 해당 게시판 SYSOP이 우선 열람금지를 시킨 후 전체 SYSOP이 논의 후 삭제 여부와 처리방침을 결정키로 했다.

    이어 위원회는 AKOM통신망 활성화를 위해 그간 논의된 각종 개선방향을 전문가에게 의뢰, 종합적으로 검토해보는 User Interface 개선사업 추진과 AKOM 내에 Web-surfing-Map 또는 Web directory를 마련, AKOM통신망 접속만으로도 한의학 관련 웹사이트를 모두 검색할 수 있는 기능 연구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이번 정보통신위원회는 안효수 위원장을 중심으로한 윤홍진, 강석만, 위성현, 노영호, 임춘식, 황은진, 최진혁, 천진홍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양인철, 윤홍진, 이용석, 위성현, 김원섭, 이성도, 오영제 원장이 SYSOP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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