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 대전 서구에 여성 위생용품 기탁

기사입력 2021.08.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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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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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25일 대전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창연)에서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위생용품인 자생 엔젤박스 50박스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자생 엔젤박스’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박스에는 1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370여 개의 생리대가 담겨 있으며, 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7년부터 이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기탁 물품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및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여성 청소년 50명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김창연 병원장은 “이번 기부가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과 학업 정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종태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대전자생한방병원 김창연 원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구에서도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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