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치료에 해부학적 지식 접목으로 치료 효과 제고

기사입력 2021.06.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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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과 질환의 해부생리와 자세 분석을 통한 침도 치료 공유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 상반기 보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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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회장 유명석)가 지난 26일 학회 강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상반기 보수교육을 개최하고 안과 질환의 해부생리와 자세 분석을 통한 침도 치료 방법을 공유했다.


    유명석 회장은 인사말에서 “인체의 구조와 기능적 특성을 파악해 한의 치료에 접목하고자 하는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이번에 안과, 요통 등의 질환에 해부학적으로 접근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내용의 강의를 준비했다”며 “해부학적 지식과 다양한 치료법을 담은 이번 강의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에서 임광환 바른경희한의원장은 ‘안과 질환 치료를 위한 안과 질환의 해부 생리’ 강의를 통해 녹내장, 안루과다, 안검하수, 안구건조증 등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안과 질환에 대한 해부 생리학적 분석과 자침 방법, 자침시 주의 사항 등을 제시했다.


    손덕칭 지성한의원장은 두 번째 강의인 ‘자세 분석을 통한 요통의 침도 치료’에서 요통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계통적인 자세 분석 방법과 요통의 근본적인 원인을 제시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치료하는 침도 치료 방법을 설명했다. 더불어 수건의 임상사례 발표와 임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침도 치료 시연도 진행돼 큰 관심을 끌었다.


    강의를 수강한 한 회원은 “안과, 요통 등의 질환에 대한 해부학적 접근으로 효율적인 치료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회원은 “임상에서 만날 수 있는 만성적이고 기질적인 원인의 요통 환자에 대한 침도 치료 활용법을 명확히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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