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2020회계연도 결산감사 실시

기사입력 2021.06.0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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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무 추진 성과 및 예결산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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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새롭게 선출된 감사단과 44대 집행부 들어 첫 감사를 실시했다. 


    5일 열린 2020회계연도 결산감사 개회식에는 협회 팀장급 이상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전문위원, 한의신문 편집국, 홍보실, 기획조정국을 대상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한 회무 결과와 이에 따른 예산 집행 내역 등을 점검했다.


    6일에는 보험정책팀, 학술교육국제팀, 재무팀, 전산팀, 총무비서팀, 의약무정책팀, 한의학정책연구원을 대상으로 감사가 진행됐다. 


    개회사를 통해 한윤승 감사는 "3년마다 집행부가 바뀌는 협회의 특성상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내가 없으면 협회가 안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전문성 향상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독려했다. 


    이연희 신임감사는 "얼핏 보기에 감사는 실무를 담당하는 협회 임직원분들과 반대 입장에 서 있는 것 같아도 우리 모두는 결국 협회의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적에 선 사람들"이라며 "잊지 말고 감사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최정국 신임감사는 "예전 집행부에 대한 결산감사라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앞으로 44대 집행부가 회무하는데 많은 참조와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신문과 관련해서는 "한의신문이 한의계 내부의 정쟁 도구로 활용되면 위상은 떨어질 것"이라며 언론으로서의 품위를 지킬 수 있도록 중심을 잡고, 한의사 회원을 넘어 외부에도 공개되는 언론인 만큼 찬성과 반대 등 다양한 의견을 싣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주문했다.  


    홍주의 회장은 "임원과 직원은 별개가 아니라 직원의 잘못은 결국 임원 잘못"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임원이 함께 업무처리나 결과에 연대책임지겠다는 태도로 회무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산감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임직원을 비롯한 감사분들의 노고는 미루어 짐작할 수 없을 정도"라며 "애정어린 말씀을 귀감으로 삼아 한의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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