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얀센백신 100만명분 사전예약 시작

기사입력 2021.05.3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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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일 1회 접종 백신...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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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1일부터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얀센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31일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로 미국 정부를 통해 공여받은 얀센 백신 101만3000회분에 대한 사전예약이 이날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얀센백신 역시 60세 이상 접종과 같은 방식으로 사전예약을 거쳐 동네 병·의원에서 다음 달 중에 접종이 완료된다.

     

    ‘군 관련 종사자’ 대상자는 국방부·방사청·병무청 공무원 및 고정 출입 민간인력, 국방부 산하기관 직원, 현역 군 간부 가족, 군부대 고정 출입 민간인력 등이다. 군 간부 가족에는 배우자 및 자녀, 동거를 같이하는 직계존속·형제·자매도 포함된다.

     

    이들 대상자는 1일 0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사이트(https://ncvr.kdca.go.kr)나 모바일을 통해 사전예약을 할 수 있으며 접종은 다음달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

     

    얀센 백신은 우리 공군의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다음달 5일 한국에 도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아 국내에서 즉시 접종할 수 있으며 국내 도입된 백신 가운데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백신이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얀센백신의 경우 60세 이상 사전예약과는 달리 접종물량만큼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며 “예약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7∼9월 일반 국민 대상 접종 계획에 따라 접종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31일 0시 기준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는 전 국민의 10.5%인 총 540만4000명이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대상자는 총 214만3000명이며 연령별로는 80대 이상이 60%, 70대 39.7%가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지난 27일부터 접종 중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에 대한 60세 이상 어르신 등의 사전예약은 30일 기준 650만9000명이 완료해 68.7%의 예약률을 보였다. 65세 이상 예약률도 70대 초반에 이어 7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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