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내년 2월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기사입력 2020.12.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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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집단시설 거주 노인 우선 접종
    세부 접종 계획은 내년 1월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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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구매 계약을 마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내년 2~3월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거주 노인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다. 콜드체인 유지가 중요한 특성을 감안해 관계 부처와 유통·보관 가이드라인도 마련할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은 28일 코로나19 지속적 유행, 세계각국 수요 증가 등을 고려해 개별 제약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계약 체결중인 백신까지 포함한 4600만명분의 백신은 국내 전체인구 5183만명의 88.8%에 해당하며, 백신 접종 가능인구인 18세 이상 인구 4410만 명의 10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접종 대상은 우선접종 권장 대상자 중 보건의료체계 기능 유지를 위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요양병원·시설 등 집단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부터 접종을 시작해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화이자 등 냉동 유통이 필요한 일부 백신을 위해 냉동고를 배치한 100~250개의 접종센터를 운영하고, 냉장 보관·유통이 가능한 백신은 예방접종 경험이 있는 위탁의료기관 중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곳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다양한 플랫폼, 까다로운 유통·보관 기준 등 ‘콜드체인’ 유지가 중요한 만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 부처와 ‘코로나19 백신 유통·보관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유통·공급 관리체계를 상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보건의료체계와 국가필수기능을 유지하고 이환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며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 데 목표가 있다"며 "정부는 백신 도입 및 안전한 접종 준비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을 다 하고 있으며 세부적인 접종계획에 대해서는 내년 1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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