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첫 예산 9917억원 확정

기사입력 2020.12.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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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염병 예방·보건의료 인프라 구축 등에 중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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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감염병 대응·만성질환 관리·보건의료 연구개발(R&D)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질병관리청(질병청) 2021년도 예산이 국회 의결을 거쳐 991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질병청은 보건복지부 소관 기금 중 질병관리청 수행 사업 5985억원과 소관 예산 3932억원을 포함한 2021년도 질병청 예산이 이 같이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지난 9월 개청한 후 처음 편성한 예산으로, 본예산 8171억원보다 1746억원(21.4%) 증가한 수준이다.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안전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감염자 임시생활시설 운영, ‘원헬스 감염병위해정보시스템’ 신설, 역학조사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호남·영남·중부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과 신규 1개소 추가 확대에 459억원을, 임시생활시설 운영과 격리대상 감염병 환자 격리치료비 지원에 32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사람·동물·환경 등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원헬스 감염병위해정보시스템’ 신설에 28억원을, 역학조사 역량 강화와 감염병 위기대응 연구기반 조성에 3억원을 각각 신규로 투입한다.

     

    또한 효율적 만성질환 관리로 국민의 질병 부담을 덜기 위해 만성질환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국립심뇌혈관센터를 설립한다.

     

    만성질환 기초자료 생산·제공에는 311억원, 심뇌혈관 사업을 체계적으로 개발·지원하는 국립심뇌혈관센터에 44억이 투입된다.

     

    아울러 국가 보건의료 연구인프라 구축, 감염병·만성병 관리기술 개발연구, 국가병원체자원은행 건립 등이 보건의료 R&D와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코로나19 백신 물량 확보와 접종을 위한 목적예비비 9000억원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신규 편성됐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개청 이후 편성한 첫 예산인 만큼 연초에 신속히 집행할 수 있도록 집행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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