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전공의들, 본분 망각하고 단체행동 참여”

기사입력 2020.10.1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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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인순 의원 “코로나 비상에도 82%가 집단휴진…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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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윤영혜 기자]우리나라의 중추적 공공의료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NMC)소속 전공의 대다수가 지난 8월 근무지 이탈 및 진료 불참 등 의사 집단 파업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보건복지위·서울송파구병)은 15일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NMC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의료계 집단 휴진 및 전공의 단체행동과 관련해 지난 8월 21일부터 참여한 전공의 수가 총 92명 중 81.5%인 75명으로 집계됐다”며 “전공의와 달리 원내 전문의와 전임의는 단체행동에 전원 참여하지 않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NMC는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공공의료기관이자, 중앙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산 및 의료계 집단 휴진의 비상상황에서 응급 및 필수의료 제공과 코로나19 선별검사소 운영 및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등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함에도 전공의 대다수가 본분을 망각하고 근무지 이탈이나 진료 불참 등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며 “특히 NMC에서는 전공의 단체행동 시 휴가를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이들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이 불법적이거나 수련 규칙 위반 가능성이 높아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지난 6월 NMC에서 실시한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주체별 신뢰도에 대해 질병관리본부 93.2%, 국립중앙의료원 92.0%로 NMC의 신뢰도가 9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NMC는 감염병 공중보건위기 비상상황에 솔선수범해서 대응해야 함에도 전공의 대다수가 본분을 망각하고 단체행동에 참여한 것에 대해 엄중히 책임을 분명히 물어 유사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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