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 위한 시민단체들의 외침 ‘지속’

기사입력 2020.09.1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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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일부터 청와대·국회 등에서 피켓 시위 이어져
    공공의료 강화 촉구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도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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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을 비롯한 범노동시민사회단체가 지난 8일부터 ‘의-정 합의안 폐기, 공공의료·의료공공성 강화 촉구 공동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매일 오전 11시30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앞에서 선전전을 펼치고 있으며, 공공운수노조·참여연대·무상의료운동본부 등은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당정과 의사협회간의 합의안이 국민을 배제한 졸속 야합의 결과라고 비판하며, 즉각 폐기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의사집단이 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독점하는 행태를 꼬집으며, 지금부터 전 사회적 논의로 공공의료를 확충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와 범노동시민사회단체는 이달 18일까지 피켓시위 등 선전전을 지속할 예정이며, 동시에 “코로나 안정될 때까지 공공의료 관련 논의는 중단한다고요? 말도 안됩니다. 당장 시민과 함께 공공의료 강화 정책 시작해야 합니다”라고 진행되고 있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내기 위한 캠페인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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