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등 천연물질,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기사입력 2020.09.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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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 진행 속도 늦추고, 타인에 대한 감염력 낮춰
    영국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 코로나19 억제 성분 보도
    자일리톨.jpg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충치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자일리톨이 코로나19를 막는데도 유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자일리톨이 함유된 비강(코 안) 스프레이를 뿌리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자몽씨 추출물ㆍ카라기난도 코로나19 차단용 비강 스프레이 성분 후보로 지목됐다.

    1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Daily Express)는 ‘코로나-19를 비강 스프레이로 죽일 수 있나?(Coronavirus update: Kill OVID-19 with this nasal spray – what is it?)'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자일리톨 등 세 천연물질의 코로나19 등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최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코로나19는 코 안에서 시작된다. 

    사스(SARS) 바이러스(코로나-2 바이러스)ㆍ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 초기에는 주로 비강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다는 것.

    일부 비강 스프레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자일리톨ㆍ자몽씨 추출물 등 바이러스를 죽이는 천연 성분이 함유된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비강 내 바이러스 양이 줄어 병의 진행속도가 느려지고 밀접 접촉한 다른 사람에 대한 감염성이 약화된다고 전했다.

     

    코로나19를 잡는 비강 스프레이 성분으로 언급된 세 성분은 모두 항균ㆍ항바이러스 능력을 갖고 있다.

    자일리톨은 충치균 예방 성분으로 껌ㆍ과자ㆍ치약ㆍ의약품 등에 첨가되고 있는데 시험관 연구에서 자일리톨은 저농도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자일리톨이 설탕 대신 감미료로 사용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이다.

    미국 유타대학 연구팀은 자몽씨 추출물이 든 비강 스프레이를 사용하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죽는다고 발표했다.

     

    카라기난(carrageenan)은 김ㆍ우뭇가사리 등 홍조류에 포함된 성으로 감기 같은 바이러스 질환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기난 중 아이오타(Iota) 카라기난은 인플루엔자(독감) 치료에 효과적이란 사실이 이미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카라기난 추출물은 6㎍/㎖의 낮은 농도에서도 사스 바이러스를 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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