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2021년 예산 4300억 편성

기사입력 2020.09.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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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지원 1314억원 편성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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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임상 지원 및 중장기 신·변종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에 내년도 예산 4300억원을 편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일 정부 예산안에 편성된 2021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27조20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0년 추경포함 예산(24.5조원) 대비 11.2% 증가한 규모다.

     

    그 중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지원을 위해 1314억원을 편성했다.

     

    또 신‧변종 바이러스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기초과학연구원에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 설립 추진한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치료제‧백신 개발 집중 지원 및 감염병 예측‧진단‧치료‧예방 전주기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이 중 미래감염병 대응을 위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에 예산 319억원을 편성하고, 신‧변종 감염병 대응 플랫폼 핵심기술개발에 102억원을 투자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감염병 확진 환자의 예후 예측 및 확산 방지에 대한 선도 사업 지원에도 71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바이오‧헬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예산도 2020년 4713억원(추경포함예산) 보다 약 700억원 가까이 늘어난 5396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융복합 의료기기, 재생의료 등 미래 성장가능성이 큰 유망 바이오 신기술에 대한 범부처 차원의 전주기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치매, 고령화 등 국민생명과 건강에 직결된 뇌연구 분야에 대해서도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 뇌융합 기술개발사업 97억원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 87억원 △뇌질환극복 연구사업 78억원 등을 편성해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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