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연장 ‘적절한 조치’ 59.5%

기사입력 2020.08.3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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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얼미터, YTN ‘더뉴스’ 의뢰로 설문조사…3단계 격상 필요도 ‘31.3%’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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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10명 중 6명 정도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대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한 주 더 유지하되, 음식점과 카페 등의 영업방식을 제한하는 등의 강화조치를 추가하기로 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적절성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경제 전반의 영향을 고려한 적절한 결정이다’ 응답이 59.5%, ‘확산을 막기 위해 바로 3단계로 격상해야 한다’ 응답이 31.3%로 집계됐으며, ‘잘 모름’은 9.2%로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 적절성에 대해 권역별로 ‘적절한 조치’ 응답이 많았는데, 대전·세종·충청은 ‘적절한 조치’는 77.2%·‘3단계 격상 필요’는 20.9%로 4명 중 3명 이상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이어 경기·인천(적절한 조치 66.2%, 3단계 격상 필요 22.9%)과 광주·전라(61.6%, 32.7%), 서울(51.9%, 37.6%)에서 ‘적절한 조치’ 응답이 많았다.


    또한 대구·경북에서는 ‘적절한 조치’ 53.2%·‘3단계 격상 필요’ 28.4%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잘 모름’ 응답이 18.4%로 전체 평균 응답보다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적절한 조치’에 73.2%, ‘3단계 격상 필요’에는 25.0%로 답변해 정부 방침에 대해 적절하다고 평가했으며, △50대(65.0%, ) △40대(58.3%, 36.4%) △60대(53.2%, 35.0%) △30대(51.3%, 42.2%)에서도 ‘적절한 조치’ 응답이 많았다. 70세 이상에서는 ‘적절한 조치’ 50.6%로 적절하다는 응답이 많았지만, ‘잘 모름’ 응답이 27.9%로 타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로 집계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7277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6.9%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80%)·유선(20%)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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