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에 한의학 활용되길 기대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시의회 제256회 임시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하자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이날 이상옥 의원은 한의학으로 코로나19 예방의 새 의료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지난달 28일 개회한 제21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시의원들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대책 및 시정발전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상옥 의원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방역모델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결합을 적극 고려해야한다”며 “새로운 의료모델 구축에 한의학을 접목시킨다면 더 효율적인 K-방역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이 발간한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중의약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대부분 확진자를 대상으로 중의약(한의약)을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확진자 85.2%가 중의약 치료를 받았고, 중국정부의 중의약 치료 개입률은 80% 후반에서 최대 100%까지 이뤄졌다는 것.
이에 이 의원은 “중국은 사스 대유행 당시 중의약 치료 성공사례를 확인했고, 중·서 결합원칙을 기반으로 현재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며 “우리 역시 새로운 국가 방역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결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우리만의 우수한 의료기술인 한의학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한의학은 자연에서 그 치유법을 찾고, 천년 누대에 걸쳐 조상들이 이뤄놓은 성과”라며 “코로나 시대에 자체 면역력 증가와 치유력 증강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현대의학과 한의학이 함께 힘을 합쳐 공존한다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고, K-방역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세계에 알릴 수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216회 임시회 기간에 울산시 한의약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한다”면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육성하고 건강증진 및 치료사업의 추진에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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