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같거나 내린 곳 92.6%, 올린 곳은 7.4%
소시모 “제2의 마스크 대란 없도록 매점매석 감시해야”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19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KF보건용 마스크 가격이 지난달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시민모임(회장 백대용)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오픈마켓, 종합쇼핑몰 등 12곳에서 판매하는 KF보건용 마스크 450개의 가격을 모니터링 한 결과, 7월 넷째 주(7월 20일~23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조사한 가격과 비교해 KF94와 KF80 마스크는 14%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8월 22일~23일 KF94의 온라인쇼핑몰 평균 가격은 1169원으로 7월 넷째주 1359원과 비교해 14.0%(190원) 하락했다. 또한 KF80의 경우에도 온라인쇼핑몰 평균 가격은 1120원으로 7월 넷째 주 1304원 보다 14.1%(184원) 하락했다.
한편, 8월 22일~23일 가격 조사한 온라인쇼핑몰 마스크 450개 중 230개는 7월 조사한 동일 쇼핑몰, 동일 판매자의 제품으로 이 중 7월과 가격이 같은 곳은 53.9%(124개), 가격을 내린 곳은 38.7%(89개)로 92.6%는 7월 가격과 비교해 가격을 유지하거나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5.4%(17개)는 7월보다 2.2%~38.5% 가격을 인상했다.
가격을 내린 89개 제품은 7월 넷째 주와 비교해 0.8% ~ 34.0% 가격을 인하했으며, 이 중 하락폭이 10~20% 미만이 38개(42.7%)로 가장 많았다. 10% 미만 25개(28.1%), 20~30% 미만 19개(21.3%), 30% 이상 7개(7.9%)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소비자시민모임은 “서울 등에서 실내외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KF보건용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는 제2의 마스크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생산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매점매석 감시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마스크 구입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스크 가격을 전반적으로 인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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