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치료기술개발사업 과제 선정

기사입력 2005.06.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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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선정된 주요 과제는 ‘신기능 항암보조제 개발의 위한 보정방암탕의 유효성·안전성 연구’(김성훈,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복합한약제를 이용한 고효율성 맞춤 암치료법 개발연구’(전미선·아주대학교) 과제들은 모두 난치성 질환인 암치료에 있어서 한의약적 치료방법과 서양의학적 치료의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연구를 병행함으로써 의료영역 간 공동연구 및 협진연구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소아 만성질환 치료용 한방 신제형 연구’(최후균·조선대학교)는 수요자 입장에서 한약제제를 간편한 제형으로 개발함으로써 한약제제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의약을 활용한 혈관질환 예방 및 치료제 개발’(신흥묵·동국대학교) 과제는 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서 한의학의 지적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분자치료학을 접목시켜 안전성·경제성·성공가능성을 높임으로써 외국기업의 합성약물 개발연구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사상체질진단 자동화기기 개발’ 연구는 사상체질진단의 표준화 및 자동화를 통해 한방진료의 진단 및 임상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이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에 선정된 과제는 단기과제(16개월)의 경우 최대 1억5천만원, 장기과제(3년)의 경우 연간 최대 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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