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딸기·차, 치매 예방에 도움

기사입력 2020.08.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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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연구진, “플라보노이드, 치매 위험 40%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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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와 딸기가 치매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건강한 성인 2800명을 20여 년에 걸쳐 추적 관찰한 결과 천연 화학 물질인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서 오래, 많이 먹으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를 5일 내놨다.

     

    연구진에 따르면 참가자들의 평균 나이 59, 성비는 여성 52%, 남성 48%였다. 참가자들은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았고, 식단에 대한 설문도 작성했다.

     

    그 결과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이들은 적게 섭취한 이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낮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플라보노이드에는 여러 타입이 있는데 치매 예방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건 사과, , 블루베리, 딸기, 그리고 차에 든 플라보노이드였다.

     

    플라보노이드를 많이 섭취한 이들은 한 달에 딸기나 블루베리를 7.5, 사과나 배를 8개씩 먹었다. 차는 19잔을 마셨다. 적게 섭취한 이들은 아예 차를 마시지 않았다. 베리류도 마찬가지였고 사과나 배는 먹었지만, 한 달에 한두 개 정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Long-term dietary flavonoid intake and risk of Alzheimer disease and related dementias in the Framingham Offspring Cohort)'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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