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건강생활 수칙 발표

기사입력 2020.08.0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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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생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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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워진 가운데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조인성)이 국민의 건강관리와 면역력 증진을 위한 '코로나19, 건강생활 수칙'을 발표했다.

     

    건강생활수칙 '새로운 일상, 오늘도 건강하게'는 국민들에게 정신적·신체적·사회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독려하기 위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의 많은 코로나19 관련 수칙들이 개인위생과 안전을 위주로 제공된 수칙이라면 이번 건강생활수칙은 영양, 신체활동, 마음건강, 질환예방 중심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강조해 마련됐다. 

    먼저 영양관리에 있어서는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는 배달음식, 간편 음식, 탄산음료 섭취가 늘 수 있어 신선한 채소·과일 및 단백질 식품, 수분공급을 권장하고 있다.


    신체활동은 어디에서도 실천할 수 있고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래 앉아있지 말고 짬짬이 일어서서 움직이기를 권장한다.


    누구나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공신력 있는 기관과 전문가가 제공하는 정보에 집중하는 것과 가족과 지인들과 소통하며 힘든 감정을 나누는 것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을 찾지 않는 만성질환 환자들의 건강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약물 복용을 할 수 있도록 의사와 상담을 유지하며 응급상황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증상을 숙지하는 것도 권장한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개개인의 건강생활을 잘 실천하고 있겠지만 다시 한번 확인하고 ‘코로나 19 건강생활 수칙’ 실천을 통해 국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강증진발원 조인성 원장은 “이번 건강생활 수칙을 기반으로 영양, 신체활동 등 국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홍보매체도 개발해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강생활수칙은 포스터, 카드뉴스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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