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마스크 전수조사 결과, 4개 제품 리콜 권고

기사입력 2020.08.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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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표원, 시중유통 일반 일회용마스크 전수 안전성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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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이 코로나19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KF 보건용 및 비말차단마스크 제외) 68개를 대상(온라인몰 판매)으로 전수 안전성조사(6.23~7.17)를 실시하고 pH기준치를 초과한 4개 제품에 리콜을 권고했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성인용 일회용마스크(안전기준 준수) 43개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에 따른 아동용 일회용마스크(공급자 적합성 확인) 25개 제품을 대상으로 폼알데하이드, 아릴아민, 노닐페놀(아동용 일회용마스크 대상) 등 유해물질과 pH 농도 및 표시사항 등의 검출 또는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안전성조사 결과 68개 제품 모두에서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4개 제품이 pH 기준치(4.0~7.5)를 초과해 리콜 권고 및 판매차단 조치를하고 표시사항 위반 제품에 대해서는 개선조치 권고를 했다.
    pH(수소이온 농도)가 높을 경우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국표원은 앞으로도 일반용 일회용마스크 제품에 대해서 불법·불량 마스크 제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안전성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의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일회용 마스크의 제품 안전관리 수준은 안전인증, 안전확인, 공급자 적합성 확인, 안전기준 준수 등 4단계이며, 아동용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성인용에 비해 1단계 높은 공급자 적합성 확인 품목으로 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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