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대상 ‘K-방역 이해하기’ 프로그램 개최

기사입력 2020.07.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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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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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외교부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험과 감염병 진단 기술을 알렸다.

     

    ‘너도나도 한국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4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개최된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의료 전문가 강연 △외교부·주한외교단 공공외교 정례협의회 △코로나19 진단시약 생산 기업 및 의료 재단 방문 등 총 3개 주제로 진행됐다.

     

    전문가 연사로 참여한 최재욱 고려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한국의 코로나19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현황, 코로나19 위기 장기화시 대응방안 등을 발표하고 경제·사회·고용·노동·교육 등 분야를 포괄하는 범부처 차원의 중장기 코로나19 대응전략 마련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진단시약 생산 기업 및 의료재단 방문은 총 12개국 주한외교단 및 외신기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시약 연구개발 및 생산, 검체 검사에 이르는 전 과정을 공유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너도나도 한국알기(Unboxing Korea)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이 우리 역사 , 전통, 가치, 문화, 정책 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공공외교 사업으로 올해 2월 신규 출범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약 5개월만에 재개한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는 대면 행사와, 비대면·온라인 행사를 결합한 방식으로 개최됐다.

     

    외교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 지식, 정책을 알리는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국제사회 내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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