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난해 외국인환자 13만명 찾아

기사입력 2020.07.2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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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전체의 26.4%, 서울시의 41.1% 차지… '22년까지 15만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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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해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13만1808명으로 전국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에 따르면 이는 전년대비 38.4% 증가한 것으로 우리나라 전체 유치실적(49만7464명)의 26.4%, 서울시 전체 외국인환자 32만284명의 41.1%를 차지하는 수치다.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환자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중국 5만3720명(40.8%) 일본 2만9367명(22.3%) 미국 1만2305명(9.3%)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 분야별로는 ‘성형·피부’(63.9%)가 가장 높았고 내과(10.2%), 한방(7.1%), 검진(4.1%)이 그 뒤를 이었다. 

    방문객 성장률은 일본(100.8%, 1만4624명→2만9367명), 태국(40.6%), 중국(39.4%) 순으로 높았다.

     

    강남구는 2022년까지 의료관광객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330개 의료기관이 밀집된 지역(압구정역~을지병원 사거리)에 의료관광 특화거리 ‘메디컬 스트리트’를 조성 중이며 언택트 의료관광 환경 구축을 위해 오는 9월 ‘온라인 강남 메디투어 엑스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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