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위탁·위기아동 약 8850만원 상당 한약 지원받는다

기사입력 2020.07.2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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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한의사회-굿네이버스 울산지부 업무협약 체결
    한의사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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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주왕석, 이하 울산지부)가 국내·외 위기아동들의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약 8850만원 상당의 한약을 지원한다.

     

    지난 21일 울산지부는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와 국내·외 위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위기 아동들의 저하된 면역력 증진을 돕기 위해 울산지부 소속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됐으며, 울산지역 위탁가정 아동 238명을 대상으로 8850만원 상당의 한약을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국내·외 위기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에 동참함으로써 앞으로도 양 기관은 인적·물적자원 연계지원 등을 상호 합의, 건강하고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이에 주왕석 회장은 “회원기관이 합심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된 울산지역 위탁아동 및 위기아동을 위해 사랑의 인술을 펼칠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 권정은 관장은 “지속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서로 돕는 움직임이 확산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위탁아동과 위기아동에게 필요한 도움을 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울산가정위탁지원센터는 199세대 238명의 울산아동을 가정위탁제도로 보호하고 있으며, 위탁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증가함에 따라 위탁을 희망하는 예비위탁 가정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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