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일일 확진자 19만명…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2020.06.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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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브라질 빠른 확산세 탓…신규 감염자 절반 차지
    발병 6달 만에 누적 확진자도 100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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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 일일 확진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8일(현지시간) 전세계 일일 확진자는 19만명으로 지난 26일 18만명에 이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수 증가세가 가장 급격한 국가는 미국과 브라질이며, 전체 신규확진자의 약 49%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감염자수가 적은 아프리카에세도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는 상태다.

     

    미국의 경우 신규 확진자 증가세가 6월 중순 이후 다시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캘리포니아, 택사스, 애리조나 주 등 남서부지역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그 결과 새 확진자의 62%는 북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서 나왔고, 13%가 동남아, 8.8%는 유럽에서 각각 발생했다고 WHO는 덧붙였다. 

     

    또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과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으로 코로나19 전세계 누적 확진자는 1001만3690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코로나19가 WHO에 첫 보고된 지 179일 만이다. 같은 기간 동안 누적 사망자는 50만17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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