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구보건소,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 재개

기사입력 2020.06.2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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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의료소외계층 대상 한방 가정방문진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은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팀을 구성해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등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맥진에 의한 침 시술, 혈압·혈당 체크 및 근골격계 통증 상담 등 의료서비스와 코로나19 감염 예방 건강관리 수칙 안내 등 포괄적인 한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의료소외계층에게 총 420회의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노인성 우울증, 치매 예방관리 등 타 보건사업과 연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미애 소장은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소외감과 고독감을 해소시키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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