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약 강좌로 2단계 'K-MOOC대학' 선정

기사입력 2020.06.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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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인 대상 대학 우수 온라인 강좌 개발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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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의약 강좌에 나선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케이무크)’ 2단계 무크선도대학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일반인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교육부는 케이무크 강좌 개발 역량과 기반이 풍부한 대학을 대상으로 2단계 무크선도대학을 공모했으며, 대구한의대 등 최종 14개교를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대학들은 앞으로 3년간 새로운 주제의 강좌 개발을 통해 국내 대학의 학점 인정 및 교류를 활성화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대구한의대는 3년간 매년 2억원을 지원받아 한방 K-뷰티분야와 재활 스트레칭 관련된 강좌 개발에 나선다. 또한 글로벌 시장 확대 추진에 맞춰 모든 강좌에 다양한 자막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강좌로는 △본초학과 한방팩(박지하 한의학과 교수 외 1명) △침구와 경락 피부미용(이봉효 한의예과 교수 외 1명) △피부미용과 K-뷰티(김지희 뷰티케어산업학과 교수 외 2명), △자연을 닮은 피부와 건강(박윤아 뷰티케어산업학과 교수 외 2명) 등이다.

     

    대구한의대 남미경 교육혁신원장은 “지속적인 K-MOOC 사업에 참여해 지역사회와 글로벌 시장에서 대중들이 원하는 강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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