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K-콘텐츠 육성 위해 ‘한류전담조직’ 신설

기사입력 2020.06.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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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활동 지원·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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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한류전담조직이 정부 기관으로 신설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을 뒷받침하기 위해 ‘한류지원협력과’를 신설하고, 조직의 신설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공포,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통계 분석으로 한류 정책 생산과 집행, 환류를 지원하는 ‘정책분석팀’도 함께 신설된다.

     

    한류지원협력과는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 수립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 △한류 연관 상품의 개발·수출 지원 △한류 기반 문화교류 사업 등을 수행해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과 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하게 된다.

     

    정책분석과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데이터를 일원화해 △소관 분야별 통계의 개선 및 확충 △각종 데이터를 활용한 속보성 지표 및 지수 작성 △경제적 효과 산출 등 정책 연계 통계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등 통계에 기초한 정책 수립, 집행,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한류는 지난 20년 동안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의 산물로써 문화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수출 증가, 국가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한류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해 종괄 지원계획을 수립, 집행할 중앙부처 차원의 전담 조직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최초로 신설되는 ‘한류지원협력과’는 그동안 부처 안팎으로 분산돼 있던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해 민간 활동을 지원하고, 각종 한류 확산 지체 요인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직 신설이 신한류를 확산하고, 문체부의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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