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의사회, 유튜브 채널 개설…언택트 소통 나선다

기사입력 2020.05.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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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부터 나를 지키기’ 3회 시리즈 촬영
    “면역력 강화 캠페인…양질의 건강 정보 제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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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면역력 강화'를 주제로 언택트 소통에 나선다.

     

    지난 10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는 ‘코로나19로부터 나를 지키기’를 주제로 총 3회에 걸친 시리즈물이 제작됐다.

     

    유튜브 방송을 하게 된 계기와 관련해 여한 측은 “한의학의 홍보를 위해 늘 노력해 왔고 작년 홈페이지 개편에 이어 올해는 좀 더 시대에 맞는 도구로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계정도 만들고 다양한 홍보를 기획 중이던 차에 코로나 펜데믹 감염병 사태가 닥쳐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가 차례로 무산되며 2020년 사업도 불투명한 상황이 됐다”며 “혼돈의 상황에서 서로 심기일전하고 대면이 불가한 시간들을 활용하면서도 할 수 있는 것을 찾다보니 유튜브 홍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전했다.

     

    첫 주제 선정과 관련해서는 “코로나 확산 추세가 쉽게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백신 치료제도 개발이 안 된 불안한 상황에서 면역력을 앞세운 각종 건강기능식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면역력 강화 캠페인을 개국 방송으로 추진하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3회에 걸쳐 방송될 이번 면역력 강화 캠페인은 △일상에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운동과 음식(박소연 부회장, 이민정 정통이사) △코로나19의 한의약적 치료(김지영 부회장, 박미순 학술이사) △명상요법과 감정자유기법을 활용한 마음의 면역력 기르기(김영선 회장, 신현숙 편집이사, 최은지 한음한의원(천안아산점)원장)를 주제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여한측은 향후 제작 방침에 대해 “한 달에 한번 제작할 계획”이라며 “스튜디오 녹화뿐 아니라 의료봉사나 행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한의약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김영선 여한회장은 촬영을 마친 뒤 소감과 관련해 “처음 기획 단계에서 콘텐츠의 연속성, 조회 수 등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무기력해진 상황에서 국민들에게 힘을 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시작을 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사회 곳곳 다양한 분야에 언택트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양질의 건강 정보 제공으로 시청자들과 소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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