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 실시

기사입력 2020.05.0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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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만원 한도 내 한의진료 지원…학생 12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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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경기 용인시는 용인시한의사회(회장 황재형)와 함께 청소년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 지원사업에 참가할 학생 1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월경 시 통증이 심하거나 주기가 불규칙해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무료 한의약 치료를 시행하고자 용인시한의사회와 협의해 처인구 10곳, 기흥구 23곳, 수지구 18곳 등 참여 한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참가 대상은 관내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의 여학생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는 소득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11월까지 관내 51곳 한의원에서 생리통 완화를 위한 침이나 뜸, 적외선 치료 등 50만원 한도 내의 한의진료를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들이 월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하도록 돕기 위해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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