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전문연구정보활용사업 재선정

기사입력 2020.03.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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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희대학교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 센터장 이향숙)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지원하는 '2020년도 전문연구정보활용사업’의 한의학 분야 정보센터로 선정돼 2026년까지(3+3년)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따라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는 앞으로 표준경혈 DB, 근거중심한의약 DB, 약물상호작용 DB 등을 통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실시하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한의학 뉴스, 학회/학술 일정, 동향분석 보고서, 연구자 인터뷰, 생활 속 한의 칼럼 등을 통해 신뢰성 있는 최신의 한의학 연구정보를 제공한다.

    이향숙 센터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은 "한의학 분야 전문연구정보센터로서 지난 7년간 근거중심의학 방법에 기반을 둔 국내외 한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관련 연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연구자 간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한의계에서 제대로 된 연구정보를 구축, 전달, 교류함으로써 한의학 분야 발전 및 대국민 한의학 홍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의학 분야 연구자, 임상의들 간 소통과 커뮤니티 활성화 노력에 많은 조언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013년 최초로 설립된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orean Medicine Convergence Research Information Center)는 국내외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관련 전문연구정보들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수집하고 근거중심의학 방법론에 기반을 두고 가공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연구자들에게 정제된 전문정보 제공 및 연구자들 간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내 한의약 및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경쟁력을 제고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구축된 연구자원들은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한의사나 일반인들에게도 유용한 근거중심의 한의지식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외국 연구자들에게는 국내 한의약 정보에 대한 권위 있는 창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위해 KMCRIC는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분야의 근거를 수집하고 가공 및 확산을 통해 근거중심방법에 기반을 둔 DB를 구축, 전문가 선별 자료에 대한 비평을 제공한다.


    또 연구자 커뮤니티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관학회, 협회 등과 정보교류 및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연구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운영해 정보교류 및 토론, 의견개진의 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문 간 정보소통을 통한 새로운 융합연구분야 창출을 위해 한의약 및 보완대체의약학 분야의 계량적 연구동향을 제공하고 타분야 연구자들을 위한 한의약 분야 지식정보를 제공하는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지식기반 융복합연구분야 최신 연구정보를 홍보, 가시화해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경쟁력 강화 및 질적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 한의약 연구 결과의 세계화를 위해 국내 자료가 해외에서 접근이 용이해지도록 영문 서지사항 및 링크를 제공하는 동시에 해외 연구자들의 요청에 따른 국내 논문 자료 원문제공 및 번역서비스를 제공, 국내 한의약 연구가 해외에 널리 알려지는 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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