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모든 교과목 3월 말까지 원격수업 진행

기사입력 2020.02.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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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개강이후 2주 동안 원격수업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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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MOOC를 이용해 인문학을 품은 한의학 강의를 하고있는 한의학과 이봉효 교수. 대구한의대 제공>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대한 대구·경북 내 확산 속도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모든 수업을 원격강의로 대체한다.

     

    대구한의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2020학년도 1학기에 개설된 모든 교과목 1647개 강좌에 대해 3월 16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대학은 1학기 개강을 2주 연기했지만, 지난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일반대학의 원격수업 운영 기준 완화 조치에 나서자 코로나19의 대학내 유입을 차단하고 학생 학습권 보호 및 불안감 해소를 위해 원격수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구한의대는 원격수업을 위해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혼합형 수업(blended learning)에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 대학공개강의공동활용서비스(KOCW), 기존 콘텐츠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학과에서 자체적으로 특화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웹캠 카메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제작된 모든 콘텐츠는 교수학습지원시스템(LMS)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원활한 원격수업 제작과 진행을 위해 온라인 강좌 촬영과 LMS 사용 및 수강방법, 수강인정 기준 등 세부사항을 홈페이지와 SMS발송 등을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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