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학지식 공동 연구교류 합의

기사입력 2005.05.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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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한의협 안재규 회장과 미얀마 보건부 Thein Swe 전통의학국장은 ‘대한민국 대한한의사협회와 미얀마보건부 간의 전통의학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하고 앞으로 양국 전통의학의 교류를 통한 양국민의 보건의료향상과 국제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사항에 합의했다.

    전문 6조로 되어 있는 양국간의 양해각서 내용에 따르면 양국은 전통의학분야의 소중한 경험들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이론 및 임상분야의 전통의학지식을 교류하고 공동연구를 실시키로 하고, 이를 위해 양국은 대학 및 병원등 관련단체와의 자매결연이나 우호관계 수립에 협력키로 했다. 또한 양국은 전통의학 제도교류를 통해 전통의학 발전을 도모하며, 상호간에 이번 양해각서의 목적에 부합되는 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한편 각서에서는 지난 2003년 11월 체결된 양당사자간 서명한 제2차 합의의사록 규정은 이번 양해각서의 규정과 관련되고 양립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번 양해각서에 준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통의학국은 협회 사업관련 미얀마정부측 당사자로 활동하는 한편 외국인사 및 방문자의 비자취득, 장비 및 물자의 수입관세면제 및 기타 미얀마에서 협회사업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한 필요한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한 전통의학은 협회와 외국인사에게 가능한 모든 범위내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한국의 의료시술자가 미얀마 당사자와 공조하여 공식적으로 임무를 추진할 전통의학위원회에 임시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이날 조인식에서 한의협 안재규 회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양국의 전통의학발전에 결실을 맺게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뗀 스웨 국장은 “이번 협정체결로 양국간의 전통의학을 위한 큰 성과로 미안먀에서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의협에서 안재규 회장, 이응세 부회장, KOMSTA 김호순 단장, 김문호 정보통신이사, 복지부 한방정책관실 박상표 담당관, 미얀마측에서 보건부 뗀 스웨 전통의학국장과 Myat Kyaw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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