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정부의 눈높이에 맞는 직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보수교육 변화 시급

기사입력 2019.12.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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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정일 경상북도한의사회 학술이사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는 현재 국민건강보험의 필수적인 가입은 물론, 나날이 증가되고 있는 의료보장성 강화정책으로 인해 점점 보편적 의료를 지향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의사 역시, 한국 의료계 직능에 있어서 근골격계 질환이나 미용, 보양 목적에 편중된 치료가 아니라, 정부정책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직능으로 새로 거듭 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하고 보편적인 일차의료를 책임질 수 있는 보수교육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존 협회나 지부의 온·오프라인 보수교육의 경우 시·공간적 제한이 많아 형식적인 교육에 그치는 경우도 많았지만, 지금은 특정 학회나 특강, 또는 개인적인 스터디 그룹을 통해 접할 수 있었던 교육들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물론 아주 세밀한 임상교육까지는 이루어지기 힘들겠지만, 온라인 교육 강좌 개설만으로도 회원들이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고, 그런 관심이 개인의 의술 발전을 위해 좀 더 전문적인 학회교육이나 특강을 듣도록 하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의료 정보의 확대 측면에서도 앞으로 보다 다양한 보수교육 강좌가 필요한 이유다.

    온라인 보수교육의 경우 가장 중요한 점이자 편리한 점이, 강의하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시·공간적 제약이 덜한 것은 물론, 요즘 같은 정보통신 시대에는 강의내용을 인쇄물보다는 인터넷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다. 협회 보수교육의 경우, 온라인상으로 강의 자료를 확인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서 교육에 더욱 많은 도움이 됐다.

     

    다만 현재 온라인 보수교육의 경우 오프라인 강의들과 달리, 강사의 약력이나 강좌개설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든 점이 아쉽다. 강사와 수강자 간의 소통은 불가능한 상태이므로 강사의 약력과 강좌개설 시점 안내는 물론, 이와 연관된 학회나 다른 강의도 소개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런 시도는 일선 회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며, 강사와 수강자간의 1 대 1 의견교환은 힘들더라도 어느 정도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일종의 게시판 관리가 추가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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