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 “도내 의료서비스 질 개선 필요해”

기사입력 2019.10.2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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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 질, 가장 중요한 요인은 ‘소득’ 보다 ‘건강’
    도내 의료기관 만족도 3.7점…“건강서비스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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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강원도민들이 삶의 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건강’을 꼽았지만, 도내 의료서비스의 질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또 강원도민 4명 중 1명은 지난 1년간 주요 질병으로 검진이나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으며, 질병 유형으로는 고혈압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도내 18개 시·군과 공동으로 2019년 강원도 사회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를 위해 강원도는 지난 5월 13일부터 27일까지 1만5800가구를 대상으로 노동, 건강, 문화와 여가 등 8개 부문 37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삶의 질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건강이라는 응답이 3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소득(31.7%), 교육(11%) 순이었다.

     

    특히 고령층으로 갈수록 건강을 꼽은 응답비율이 높아졌는데 60대는 절반 이상(54.6%)이 건강을 꼽았으며, 70대 이상에서는 무려 72.4%가 건강을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지난 1년간 주요 질병(14종)으로 검진·치료를 받은 적 있다는 설문에서도 응답자 26.1%는 ‘있다’고 답했다. 질병 유형은 고혈압이 11.3%로 가장 높았고, 당뇨병(5.7%), 심장질환(2%), 위암(1.6%), 뇌혈관질환(1.4%) 순이었다.

     

    주요 질병 검진·치료를 위해 이용한 의료기관 소재지는 ‘도내’가 89.6%이었으며, ‘도 외부’로 나간 경우도 10.4%나 됐다. 도내 의료기관 이용 비율은 병·의원이 51.7%로 가장 많았고, 종합병원(41.4%), 보건소(5.3%), 기타(한의원, 치과 등, 1.5%) 순이었다.

     

    다만 강원도는 주요 질병으로 한정해 의료기관 이용 경험을 묻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 질병으로 확대한다면 기타 의료기관 이용률은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 질병 치료를 위해 이용한 강원도민들의 도내 의료기관 만족도는 평균 3.7점(5점 만점)이었다. 보건소가 4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종합병원(3.9), 병·의원(3.8), 약국(3.7), 한의원·한방병원(3.1)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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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의료기관에 불만족한 이유로는 ‘치료효과나 진료 결과가 불만족’해서 라는 대답이 20.9%였으며, ‘불친절(19.5%)’, ‘진료, 입원대기 시간 길어서(18.2%)’, ‘거리가 멀어서(11.3%)’, ‘전문의료 인력부족(7.6%)’ 등을 꼽았다.

     

    강원도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강원도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보건정책으로는 ‘건강 서비스의 강화’가 24%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이어 ‘필요한 의료서비스 보장(16.2%)’과 ‘응급의료체계 강화(15.6%)’, ‘공공보건의료기관 확충(13.3%)’, ‘보건의료 정책의 품질향상(12.4%)’ 등을 꼽아 도내 전반적인 의료 인프라 확충을 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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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면밀히 분석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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