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요구서·철회서 정확한 검증 통해 한의사회 하나가 되어야"

기사입력 2019.08.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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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명하고 중립적 과정으로 서로간 의견 확인…불신과 의혹 없는 결과 도출 기대
    창원시한의사회 임원 및 진주시한의사회 비대위원 일동 성명서 발표

    1.jpg[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창원시한의사회 임원 일동 및 진주시한의사회 비대위원 일동은 지난 8일 성명서를 발표, 투표 요구서와 철회서의 정확한 검증을 통해 한의사회가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창원과 진주에서는 그동안 회원투표를 통해 첩약건보사업에서 현재까지 나온 중앙회의 발표내용에 대해 대체로 수용 가능한 내용이며, 추후 최종안이 나오면 이에 따른 한의사 전회원 투표를 시행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은 바 있다"며 "그러나 중앙회의 발표내용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별개의 회의 및 투표를 제안하고, 더 나아가 회장업무 정지 및 탄핵에 대한 의견서를 모아 중앙회에 제출한 회원들도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의 신념대로 의견을 표명한 회원들도 많겠지만, 요구서나 철회서를 작성했던 회원들도 부분적으로 내용을 접하고 서명 및 제출한 경우도 있을 것"이라며 "서로 의견은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일 것이다. 바로 더 나은 한의계의 미래 환경을 만들어보자는 것으로, 단지 다른 것은 방법론의 문제일 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투명하고 중립적인 과정을 거쳐 서로간의 의견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불신과 의혹이 없는 결과를 도출해내기 바라며, 결과에 승복하고 하나되는 한의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는 한편 △서류 검토 및 전화 검증 등 합법적이고 중립적인 모든 수단을 통해 회원들의 정확한 의사를 확인하고 반영 △첩약건보 관련 협의 중지 여부를 묻는 회원투표 요구인지, 회장탄핵을 요구함인지를 구별해 회원들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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