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개발한 치매 조기 예측 기술… 사천시, 전국 첫 도입

기사입력 2019.07.30 17:02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a ks url
    전전두엽 뇌파 측정으로 치매 위험군 선별 가능

    뇌파.jpg

     

    [한의신문=윤영혜 기자]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 인체항노화표준연구원과 공동개발한 뇌파를 측정한 치매 조기 예측 기술을, 경상남도 사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치매는 대표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작년 기준 우리나라 65세 이상 치매 환자는 약 75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해당 기술은 간단한 전전두엽 뇌파 측정으로 치매 위험군을 선별할 수 있어 치매안심센터나 1차 의료기관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천시는 이번 치매 연구는 뇌파 측정을 위한 준비과정이 필요 없는 밴드형 전전두엽(이마) 뇌파 측정 기술만으로도 치매 선별검사지(MMSE) 수준의 치매 위험군 선별이 가능함을 밝힌 최초의 보고라며 기술의 혜택을 지역 어르신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