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끝 찜통더위…온열질환 주의 당부

기사입력 2019.07.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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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본, 23일 열사병으로 80대 할머니 숨져
    7월말부터 본격적인 폭염 기승…“물 많이 마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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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최성훈 기자] 장마가 끝나자마자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29일 온열질환 주의를 당부했다.

     

    앞서 지난 23일 경북 청도군에서는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온열질환으로 82세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다.

     

    사망자는 이날 18시경 텃밭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고 20시경 사망한 것으로 보고됐다. 당시 해당 지역은 37℃의 무더운 날씨로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었다.

     

    이는 2019년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통해 보고된 첫 사망사례인 만큼 한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에 더욱 주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장마전선이 걷히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온열질환자의 62%가 신고돼 환자발생이 집중된 만큼 한여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폭염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자주 물을 마시고,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가벼운 옷을 입어야 한다”며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29일 오전을 기해 서울과 부산, 경기 일부, 강원 일부, 충청 일부, 전라 일부, 경상 일부, 제주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씨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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