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사례 7

기사입력 2019.07.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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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약으로 마음 건강까지 챙겨요!

     

    화병 5.7%, 스트레스 7.3% 개선
    충청남도 금산군 보건소‘한의약 내 마음 쉼표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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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 금산군은 2018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만병의 근원이 되는 마음 건강을 한의약으로 관리해 주는 ‘한의약 내 마음 쉼표 교실’을 운영했다.

     

    금산군 관내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체 평균 31.2%, 70세 이상은 30.9%며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 평균 7.4%, 70세 이상 9.5%로 나타났다.
    우울감의 원인으로는 ‘질병 문제’가 36%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경제적인 문제’ 17.1%, ‘가족 문제’ 15.9% 순이었다.
    이에 따라 금산군 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불면증, 화병, 우울증 및 스트레스 예방에 관심있는 주민 33명 대상으로 한의약적 의료서비스 및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해 스트레스, 우울증, 화병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으로 ‘한의약 내 마음 쉼표 교실’을 실시한 것이다.
    지난해 6월1일부터 8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된 ‘한의약 내 마음 쉼표 교실’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의 개인별 상담 및 진맥을 통해 확인한 체질, 증상에 따라 침구치료와 한약을 제공하고 뇌체조, 미술심리치료, 웃음치료 등 건강증진프로그램과 한의 양생, 식이, 힐링 스트레칭 체조 교육을 병행했다.
    그리고 프로그램 사전·사후에 스트레스, 혈관노화도 진단검사, 화병, 건강행태 설문지 등을 통해 그 효과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화병은 23.7점에서 18.0점으로 5.7%로 개선됐으며 스트레스는 64.9점에서 57.6점으로 7.3%가 줄었다.
    금산군 보건소는 이번 사업의 주요 성공요인의 하나로 공중보건한의사의 개인별 상담을 통한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꼽았다.
    우울증, 스트레스 등의 증상 관리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도 함께 실시해 통합적인 자가건강관리 증진에 도움을 줬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금산군 보건소는 향후 프로그램을 상·하반기로 확대 운영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산군 보건소는 2019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사례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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