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르신 건강 '거점 경로당 주치의제'로 관리

기사입력 2019.07.1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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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개 거점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
    부천시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어르신에게 맞춤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천시 거점 경로당 주치의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여름철 폭염특보 발령 빈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독거어르신 등 건강취약 계층에 대한 온열질환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거점 경로당 주치의제는 부천자생한방병원 등 지역 내 12개소의 민간 의료기관과 부천시의 권역별 거점 경로당 12개소(부천시보건소 6개소, 소사보건소 4개소, 오정보건소 2개소)를 1:1로 연결해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민간 의료기관의 의사가 월 1회 이상 경로당에 방문해 건강상담 및 교육, 침 시술 등을 제공하며 보건소의 방문간호사도 동행해 어르신들의 혈압, 혈당 등 기초건강 상태를 검사·관리한다.

    진료를 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지내기 때문에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데 경로당에서 침 시술도 받고 궁금했던 건강관리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까지 해주니 많은 도움이 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선숙 소사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도움을 통해 소외된 독거 어르신 등 건강 취약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2개 거점 경로당 주치의제 운영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보건소(032-625-4421), 소사보건소(032-625-4257), 오정보건소(032-625-954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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