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산업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기사입력 2005.03.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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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협 정총서 이강두·김영선 의원 밝혀

    한의약산업단지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한방산업화와 첨단기술과 연계한 한의약기술결합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지난 26일 대한한의사협회 제50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한나라당 이강두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예로부터 국내 한약재 생산의 중요 거점지인 지리산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경남 산청군은 지리산에서 자생하는 1천여종의 우수한 약초가 재배되는 것을 기반으로 최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점을 한방산업화에 두고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강두 의원은 “앞으로 한의약산업들이 한국 한의학의 국제적인 위상제고와 함께 바이오산업과 연계 국내 부가가치산업 창출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하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남 산청군은 한방산업화와 관련한 주요 역점사업으로 한의대 설립, 지리산 약초재배단지 조성, 지리산 약초묘목 증식기술개발, 약초생태공원조성, 한방약전거리 조성, 상설약초전시장 조성, 전통 한방휴양관광지 조성 등 한의약을 지역거점사업으로 본격적으로 육성, 추진할 계획이다.

    축사에서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최근 외국인사에게 한국이 세계선진국으로 발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물었을 때 ‘전통의 부활 속에서 우리의 힘을 발견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한의학이 전통문화와 어우러져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영선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성과 약초를 겸비한 전통문화유산으로 세계와 겨룰 수 있으며 한의학분야는 IT, NT, BT를 결합할 수 있는 보고”라고 밝히고 “경기도에서는 한방나노연구센터 건립, 한방음식산업축제 등 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방향으로 한의학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선 의원은 “정부에 한의학 임상연구센터 설립 지원을 요청하고, 학업을 마치고 어느 정도 안정된 한의사들이 평생 연구지원센터를 건립, 한의학연구개발에 나서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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