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보건복지부 장관기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 대회 우승팀에서 개최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의 강력한 요청에 의해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이와 관련 송민호 제주도회장(대회장·사진)은 “불법의료의 제도화나 영리병원 도입 등 한의계에서 최근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사안들이 특별자치도라는 점이 악용돼 시발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제주도지사를 비롯 제주도정과 제주도의회에 한의사의 단합되고 결속되어진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유치를 희망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제주도회가 중심이 돼 제주도에 설치될 뻔했던 침구사 부활 등을 목적으로 한 자연치유센터의 설립을 무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이번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에서 보여줬던 한의사의 단결력과 결속력은 향후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정이나 도의회 차원에서도 한의사회를 결코 묵시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이 송 회장의 생각이다.
또한 제주도에서 처음으로 주최한 전국 단위의 행사인 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 송 회장.
“우선 선수들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다 보니 경기 방식을 예선 풀리그와 토너먼트제를 병행해 추진한 것이다. 하지만 가족 단위로 방문한 회원들을 위한 프로그램 준비가 미비했던 것 같다. 또한 제주도의 변덕스러운 날씨가 가장 문제가 되었다. 비록 28일에 많은 비가 와서 참여한 회원들에게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대회를 강행한 점을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
끝으로 송 회장은 “축구대회에 참여한 모든 한의사회원들뿐 아니라 참여하지 않은 회원들이라도 ‘전 한의회원의 단합과 화합’이라는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의 주된 목적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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