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개념 살아있는 치료한의학을 기대”
“한의학은 통합치료의학이기에 인체의 일부분으로 전체를 관찰·유추·해석해 치료할 수 있는 의학이다. 다시 말해 피모, 근육, 골격으로써 오장육부의 기능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통합의학임에도 근래 들어 한의학의 전일개념이 간과되거나 무시되는 경향이 있어 안타깝다.”
지난달 25일 척추진단교정학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김중배 회장.
그는 한의학의 핵심인 전일개념을 간과하다보니 한약과 침, 구, 부항 등 전통 치료기법 마저 단순한 증치 위주 혹은 병명 추수 경향을 보이게 되고 이는 결국 한의학적 치료 범위를 자꾸 축소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의학을 싸고 있는 주변 환경을 보면 외적으로는 의료시장의 완전개방과 건기식과 물리치료기기의 오남용, 한약재 중금속 파동, 경제위기 등이 내적으로는 의료인력과 의료기관의 과포화가 한의사들 스스로 비상한 각오로 실력을 대폭 제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의학의 본질인 전일개념이 살아 있는 치료한의학의 재정립을 통한 질병 치료의 효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새롭고 정확한 진단 기법과 신속한 치료효과가 나타나는 안전한 치료기법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한의사들에게는 비전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는 치료에 대한 희망을 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는 김 회장.
척추진단교정학회가 고려대학교 공대 기계공학부 ERC센터와 공동연구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미 한방척추교정기기를 개발한 바 있으며 새로운 한방척추진단장비인 (가칭)척추스캐너를 개발 중에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 회장은 이러한 치료기기와 진단기기를 통해 진단과 치료의 객관화를 이뤄 재현성을 입증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함으로서 모든 회원들이 치료와 진단 기법을 함께 공유, 각종 난치병과 통증 질환 치료기술을 높여 나가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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