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COM과 같은 국제학술대회 및 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함으로써 한의치료술의 임상 결과 및 한의학 연구 성과물 발표를 통해 우리 목소리를 강하게 낼 때에만 한의학의 발전 및 독자성·자주성을 달성할 수 있고 나아가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국제화를 구현할 수 있다.”
2010년 2월 일본 치바시에서 열릴 예정인 제15회 ICOM(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 개최를 앞두고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ISOM(국제동양의학회) 이응세 사무총장(사진).
현재 제15회 ICOM 개최를 불과 6개월여 앞두고 있지만 한의사 회원들의 관심과 참가 신청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사무총장은 “일본과 대만의 전통의학 관계자들은 중국 중의학의 독주를 견제하고 나아가 자국의 전통의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활발한 연구 진행을 통해 얻어낸 결과물들을 각종 국제 행사 및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해 발표하고 있으며 ISOM과 ICOM을 활용해 자국 전통의학의 활성화와 동아시아 전통의학계의 협력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15회 ICOM 개최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은 “2001년 한국에서 개최된 제11회 ICOM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참석과 지난 제14회 ICOM에 대만 천슈이벤 총통의 참석에 자극을 받은 일본도 자국 전통의학을 연구하는 2만여명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일본 전통의학을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의학으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번 ICOM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의 특징에 대해 이 사무총장은 “예를 들어 암치료 방법에 대해 한국, 일본, 대만 등 각국 암치료 전문가가 임상 노하우를 전수·교류하는 방식, 독성이 있는 한약재인 부자에 대한 각국 전문가들의 사용법, 전통의학 관련 지적재산권 협력 문제, 신종 플루 대유행에 따른 각국 전통의학의 대처 및 치료방법 등에 대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ICOM을 통해 회원들이 얻을 수 있는 제일 중요한 점은 개인이나 어느 한 나라가 할 수 있는 임상 연구 및 치료법 개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각국 전통의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국이 가지고 있는 장점과 우수한 치료법 등에 대해 교류함으로써 우리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치료방식과 새로운 관점 등에 대해 체험·습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 “ISOM은 좀더 개혁적·국제적·현대적인 감각에 맞는 조직으로 변모하고자 한다”며 “이를 위해 ISOM 산하에 국제교류위원회를 구성해 동양의학 관련 국제인증사업, 전문가교류사업, 지식교류사업, 연합국제의료봉사, 지역별로 소규모 학술대회 및 세미나의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사무총장은 “한의사협회에서 지난 전국이사회를 통해 ‘제15회 ICOM 특별준비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결의함에 따라 이번 대회의 우수 논문 접수, 회원 독려 등 성공적인 대회 제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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